로또 당첨금을 올리려고 게임비를 1000원에서 2000원으로 올린다는 건 정말 어이가 없네요. 지금도 로또 당첨자가 너무 많아서 한국인들이 접신까지 한다고 할 정도인데, 정부가 이런 식으로 속임수를 쓴다고 믿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어요.

솔직히 1등 당첨자 수가 너무 많지 않나요? 가격을 올리는 것보다 숫자를 6개 맞추는 걸 7개나 8개로 늘리면 당첨자 수가 확 줄어들고, 그에 따라 1등 당첨금이 높아질 겁니다. 이렇게 하면 속임수라는 의심도 줄어들고 1석 2조의 효과를 볼 수 있을 텐데요.

이번 기회에 숫자 갯수를 늘려서 문제를 해결합시다. 정부는 이런 쉬운 해결책을 왜 모르는 건가요? 국민들을 속이는 것처럼 보이지 않으려면, 가격을 올리기보다는 이런 방식으로 당첨자를 줄이고 당첨금을 높이는 게 훨씬 현명한 방법입니다.